광주서남교회 주간 소식입니다. 발행일:2023.05.27 제 174호ㅣ202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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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큰 믿음
(마가복음 12:41~44)
가난한 과부가 드린 두 렙돈에는 자기 삶을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큰 것을 내놓았는가보다 어떤 마음으로 자신을 맡겼는가를 보십니다. 작은 믿음과 작은 순종이라도 그리스도를 진실하게 붙들 때, 하나님께서 그것을 사용하여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십니다. 1) 가난한 과부가 드린 두 렙돈은 단순히 적은 액수의 헌금이 아닙니다. 그는 풍족한 가운데 일부를 드린 것이 아니라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드렸습니다(막 12:44). 예수님은 액수보다 그 안에 담긴 믿음과 헌신을 보셨습니다. 참된 헌금은 물질을 내놓기 전에 자기 삶을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동시에 본문 앞의 ‘과부의 가산을 삼키는’ 서기관들에 대한 책망과 본문 뒤의 성전 멸망 예고를 함께 읽어야 합니다(막 12:40; 13:1–2). 주님은 과부의 믿음을 귀하게 보시지만, 가난한 사람의 헌신을 이용하는 종교적 탐욕은 책망하십니다. 2) 좋은 믿음은 크고 화려한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을 진실하게 의지하는 순수한 믿음입니다. 귀신 들린 아들의 아버지는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막 9:24). 그는 자기 믿음이 완전하다고 자랑하지 않고 부족한 믿음을 그대로 주님께 가져왔습니다. 어린아이가 아버지의 손을 붙들 때 안전한 까닭은 아이의 손이 강해서가 아니라 아버지의 손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능력도 믿음의 크기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믿음이 붙드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작아도 진실하게 주님을 붙드는 믿음을 하나님께서 귀하게 받으십니다. 3) 좋은 믿음은 자기 자랑을 내려놓고 끊임없이 주님께로 돌이키는 믿음입니다. 베드로는 훌륭한 신앙고백과 놀라운 체험이 있었지만 주님을 세 번 부인하는 실패를 겪었습니다. 바울도 혈통과 율법적 지식과 열심을 자랑했지만, 다메섹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뒤 이전의 자랑을 내려놓았습니다. 회개는 잠시 후회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향 전체를 주님께로 돌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는 말씀처럼(고전 10:12), 신앙의 연수가 길어질수록 더 겸손해지고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설 수 없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4) 좋은 믿음은 작은 예물과 기도와 봉사를 소중히 여기며 끝까지 실천하는 믿음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한 아이가 내어놓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에서 시작되었습니다(요 6장). 과부의 끈질긴 간청은 낙심하지 않는 기도를 보여 주고(눅 18:1–8), 십자가 위의 강도는 짧지만 간절한 한마디로 주님을 찾았습니다(눅 23:42). 므나 비유의 주인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다”고 종을 칭찬했습니다(눅 19:17). 우리가 가진 것이 작아도 주님의 손에 맡겨지면 하나님 나라를 위한 귀한 도구가 됩니다. 5) 좋은 믿음은 다른 사람의 작은 믿음도 귀하게 여기는 공동체적 믿음입니다. 자신도 오직 은혜로 서 있음을 아는 사람은 넘어진 사람을 쉽게 정죄하지 않고, 믿음이 약한 사람을 밀어내지 않으며, 오래 참고 붙들어 줍니다. 하나님 나라는 몇몇 영웅의 능력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각 사람이 자기 자리에서 작은 사랑과 작은 순종을 드릴 때 자라납니다. 무엇보다 과부의 헌신 뒤에는 십자가에서 자기 생명 전부를 내어 주신 그리스도의 완전한 헌신이 있습니다. 우리의 작은 믿음이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작은 믿음이 붙드는 크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삶에 적용】 좋은 믿음은 은혜 없이는 살 수 없음을 고백하며 하나님을 진실하게 붙드는 믿음입니다. 내가 가진 것이 작아도 정성껏 드리고, 참된 기도와 겸손한 순종과 신실한 봉사에 충성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작은 믿음을 귀하게 여기며 약한 사람을 기다려 주고 붙잡아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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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1. 내일은 총회주일로 지킵니다. 총회 사업을 위해 헌금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내일 오후예배 때 의료 및 미용선교 보고가 있습니다.
3. 레브새벽기도회가 7일(월) 새벽 5시에 본당에서 있습니다.
4. 11일(금) 금요기도회는 구역기도회로 각 구역별로 모입니다.
【모임】
5. 안수집사회 9월 월례회(12일)는 요한남선교회와 연합으로 모입니다.
- 권사회 및 각 남선교회 월례회가 9월 13일(주일)에 있습니다.
【알림】
6. 대학수학능력시험 중보적기도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서는 안내석에 있습니다.
7. 2학기 신앙과정(옳은기도, 옳은교제, 생활적용, 영성관리)이 진행 중 입니다. (수요기도회 후 / 1층 세미나실)
8. 교우동정
○별세: 황점석 은퇴권사(15구역)의 차남
- 마음 전하실 곳: 농협 601155-56-143405 (황점석)
○입원: 박길호 성도(18구역/광주병원)
9. 전남노회
○3개노회 연합 교회학교 교사부흥회: 8일(화) 오후 7시(광주소망교회)
○중부시찰 모임: 8일(화), 우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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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해외 선교지를 탐방하는 코너입니다.)
대구 계성고등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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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계성고등학교는 1906년 미국 북장로회 선교사 아담스(James E. Adams)에 의해 설립된 영남 지역 최초의 근대식 중등 교육기관이다. 처음에는 대구 남문안교회 안의 선교사 사택에서 ‘계성학교’로 시작하였고, 1908년에는 대신동으로 교사를 이전하며 본격적인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신앙과 학문을 함께 가르치며 영남 지역 근대교육의 중요한 중심지로 성장하였다.
계성고등학교는 일제강점기와 한국 근현대사의 여러 변화를 지나며 민족교육과 인재 양성의 역할을 감당해 왔다. 독립운동가 백남채 선생을 비롯하여 김동리, 박목월, 박태준, 현제명 등 문화·예술과 학술 분야의 인물들을 배출하였으며, 체육 분야에서도 여러 인재를 길러냈다. 이후 2000년 남녀공학으로 개편되었고, 2009년에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선정되며 새로운 교육 환경에 맞추어 발전하였다.
2016년 개교 110주년을 맞아 오랫동안 사용하던 대신동 교사를 떠나 서구 상리동 새방골의 새 교사로 이전하였다. 옛 교정에 남아 있는 아담스관을 비롯한 건물들은 계성학교의 기독교 선교와 근대교육의 역사를 보여 주는 중요한 유산으로 남아 있다. 계성고등학교는 오늘날에도 100년이 넘는 기독교 교육 전통을 이어 가며, 신앙과 인격, 실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역사 깊은 기독교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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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기독교 문화를 알아가는 코너입니다.)
영화 산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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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오브 크라이스>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시간, 곧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에서 시작하여 체포와 심문, 십자가 처형과 부활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유다의 배반으로 체포된 예수님은 종교 지도자들과 빌라도 앞에서 재판을 받고, 조롱과 채찍질을 당한 뒤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향한다. 영화는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수난을 중심으로 전개하며, 십자가의 고통을 매우 사실적이고 강렬하게 묘사한다.
작품은 예수님의 육체적 고난뿐 아니라 그 고난 속에 담긴 사랑과 순종의 의미를 강조한다. 베드로의 부인과 유다의 배반, 마리아의 슬픔, 군중의 조롱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예수님은 끝까지 자신의 길을 걸어간다. 특히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향하는 장면과 처형 장면은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진 그리스도의 희생을 시각적으로 강하게 보여 주며, 사탄의 등장도 예수님의 고난이 단순한 인간적 비극이 아니라 영적인 싸움임을 드러내는 장치로 사용된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십자가 사건을 통해 기독교 신앙의 중심인 그리스도의 희생과 구속을 깊이 묵상하게 하는 영화이다. 영화는 예수님의 죽음에서 끝나지 않고 마지막에 부활의 장면을 보여 줌으로써 십자가의 고난이 패배가 아니라 구원과 생명으로 이어지는 사건임을 강조한다. 따라서 이 작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을 위해 감당하신 고난과 사랑, 그리고 죽음을 이기신 부활의 소망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대표적인 기독교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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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는 아래와 같은 섬김으로 지역 주민을 섬기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1. 전교인 디아코니아 청소 사역
2. 겨울외투지원
3. 보육원 및 다문화가정 노트북 지원
4. 보육원 보호종료아동 장학금 지원
5. 다문화가정 김장김치 나눔
6. 다비다 미용선교
7. 도르가 사역
8. 하계봉사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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