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이 '대한민국은 이랬었다!' 라는 제목과 함께 올린 사진입니다. 그 옛날 우리나라 한 가정의 식사 전 기도 모습이죠. 많은 것을 생각나게 합니다. 간절하고도 애절한 기도, 불평과 원망이 없는 얼굴! 차려놓은 밥상을 보십시오. 달랑 냄비 하나에 밥그릇 세 개, 숫가락과 젓가락 그게 전부입니다.
이 과거로부터 오늘 우리가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는 유리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애굽에서의 삶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셨죠. 현재 너희들이 누리는 복과 은혜는 그 때 그 고난을 기억할 때 더욱 값진 것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옛날, 너도 나도 어려운 삶 살아갈 때 그랬던 것처럼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말 한 마디, 친절한 행동 하나는 우리의 순수했던 과거를 복원시켜 줍니다.
현재가 그 과거 위에 설 때 그것은 매우 가치있게 빛납니다. 모진 역경을 딛고 일어선 현재이니까요.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직시하는 사람의 미래는 허황되지 않습니다. 매사 스스로 밀도있는 삶을 만들어내고 하나님의 평안 가운데 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