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주시는 분
(사 9:1~7)
소외인 사람들 편에 서시고 그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를 돌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찾아간 사람들은 당시 세리와 창기들인데 이들은 모두 소외된 사람들이었습니다.
1) 스불론과 납달리 땅에 살던 사람들: 하나님은 전에 고통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사 9:1). 스불론과 납달리 땅에 살던 사람들은 멸시를 당해 왔습니다. 사람들이 하찮게 보며 무시했죠. 때가 되어서 하나님은 이 지역을 영화롭게 하십니다. 어둠 속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칩니다. 극심한 상실감, 열등감과 절망감에 젖은 채 살아가던 사람들이 생기를 되찾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그 은혜는 똑같이 임합니다. 우리의 소외감, 절망, 암울함을 치료해 주시려고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그들에게 임한 복은 다음과 같습니다: (1)주님께서 이 나라를 창성하게 하시고 즐거움을 더 해 주십니다. (2)그들의 멍에와 어깨에 놓여진 채찍과 압제자의 막대기를 꺽어 주십니다. (3)더 이상 싸움이 없도록 만드시는 평강의 왕이 그들에게 오십니다.
2) 평강의 왕: 주님께서 함께 하실 때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들의 신발, 피 묻은 겉옷이 불에 섶같이 살라질 것입니다. 그 주님께서 오셨습니다: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사 9:6).
3) 예수님께서 주신 평화를 위해 기도합시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바꾸시는 방법은 이렀습니다. 기도는 가장 먼저 기도하는 사람을 바꿉니다. 그렇게 바뀐 사람이 세상을 바꾸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은 먼저 기도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갖도록 그 사람을 바꾸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품고 행함으로써 정의롭고 평안한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은 평강을 세상에 전하는 사명을 우리 각자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족에게, 교우들에게, 사회 속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예수님의 평강을 전하는 사명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4)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나라는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써 보존될 것입니다. 그것을 이루시는 힘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인데 그것은 "여호와의 열심"입니다. 하나님의 열심은 끊임없이 꾸준하게 계속하여 우리 삶을 감싸고도십니다. 우리로 하여금 포기하지 않도록 함께 하십니다. 우리를 일깨우십니다. 듬직한 마음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이 땅에 평화를 주시기 위하여 오신 예수님을 따라 우리도 평화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