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름다웠던 추억을 생각하면서
(시 128:1~6)
이스라엘 신앙의 양축은 율법과 성전입니다. 율법은 하나님을 만나게끔 하는 말씀이고 성전은 제사를 통해 만나는 장소입니다.
1) 이스라엘은 메주자란 것을 문설주에 붙여 놓았고, 그 속에 율법 두루마리를 넣어 두었습니다. 이마나 손목에도 테필린이라고 하는 작은 가죽 상자를 묶고 그 상자 속에도 율법을 넣어 두었습니다.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늘 율법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 율법대로 살려고 힘썼습니다.
2) 이스라엘 모든 사람들은 절기 때가 되면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절기가 다가오면 사람들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하여 모든 것에 앞서 가장 먼저 믿음을 준비하였습니다. 하나님 뜻에 맞는 믿음을 갖고 살았는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의 삶을 살아왔는지 반성하고 회개하면서 자기 스스로를 점검하였습니다.
3) 하나님은 당신을 뵐 수 있는 장소로 성전만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우리 각자의 몸이 성령님께서 거하시는 성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출애굽 하였을 때 이스라엘 각각의 장막에 거하셨습니다. 이스라엘 가정 속에 거하셨던 것이죠. 따라서 우리의 가정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성전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복되고 형통하다는 것을,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가정의 아내와 자식들은 복 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4) 인생이란 과거는 쌓아두고, 현재를 살아내고, 미래로 나아갑니다. 과거의 모든 것은 추억으로 정리됩니다. 좋은 추억이 많으면 많을수록 인생은 행복해집니다. 교회에서, 가정에서, 사회에서, 이런저런 좋은 추억을 많이 갖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설 명절에 고향을 찾아오신 여러분, 그리고 교우 여러분들, 모두 아름다운 신앙의 추억을 많이 쌓아두십시오. 그 추억은 하나님 나라에서도 여전히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습니다.
(삶에 적용)
1) 하나님은 아름다웠던 신앙 추억을 함께 나누면서 당신과 교제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 앞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서십시오.
2) 하나님은 당신에게 매우 관심하십니다. 당신과 가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하시고, 따뜻한 눈빛으로 당신을 보고 계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