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5월 가정의 달이 어느덧 저물어가고 있군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으면서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셨는지요?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라"는 말이 있죠. 이제 얼마 남지 5월의 시간을 아쉬워하면서 여러분을 가장 많이 사랑하고 여러분이 가장 많이 사랑하는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을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용기 내어 사랑을 고백해 보며 남은 5월의 시간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가면 참 좋겠습니다. 다른 것이 특별한 추억이 아니라 그러한 소소한 일상이 더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될 테니까요.
다음 주 토요일(6월 3일)에는 전남노회가 주최하는 연합체육대회가 화순에서 있습니다. 이 복된 시간을 통해 하나님 안에서 우리 교회가 더욱 끈끈한 하나의 가족으로 거듭나기를 소원합니다. 함께 땀 흘리며, 함께 웃으며, 함께 즐기며, 함께 응원하며 그렇게 더욱더 서로가 돈독해지며 화목해지는 즐거운 잔치가 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손 잡고 이 즐거운 잔치에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내일 주일도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은혜와 사랑 안에서 행복하고 복된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조택현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