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 나욧에 가면
(사무엘상 19:18~24)
우리 모두는 평안을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평안은 이 세상을 사는 사람이면 누구나 원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이 평안으로부터 얻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아무리 돈이 많아도, 권세가 있어도, 세상의 부귀영화를 가지고 있어도 만약 불안한 삶이 매일 계속 이어진다고 하면 그 삶은 행복하지 못합니다.
1)불안은 스트레스로 작용하며 병을 가져옵니다. 인간적인 노력으로 잠시 평안을 얻을 수 있으나 오래 가지 못합니다. 결국 환경을 지배하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참 평안을 누립니다.
2)마음을 다스려 평화를 지키려 하지만 위기가 닥치면 무너집니다. 진인사대천명처럼 최선을 다한 후에는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해야 합니다.
3)풍랑이는 바다에서 제자들은 아무리 애써도 배를 다스릴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즉시 바다가 잔잔해졌습니다. 근본 문제는 배가 아니라 환경에 있었고, 그 환경을 다스리신 분은 주님이셨습니다. 참 평안은 우리의 힘이 아니라 세상을 주관하시는 주님께서 주실 때 임합니다.
4)다윗은 골리앗 앞에서도 하나님께 시선을 두었기에 승리했고, 민족의 평안을 얻었습니다. 그의 무기는 칼이나 창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었습니다.
5)그러나 사울은 다윗을 시기하여 끊임없이 위협하며 제거하려 했습니다. 시기심은 결국 다윗을 향한 증오와 살의로 이어졌습니다.
6)하나님은 요나단과 미갈을 통해 다윗을 보호하셨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더 근본적인 보호를 위해 하나님의 선지자가 있는 라마 나욧으로 피했습니다.
7)사울의 전령들이 와도 하나님의 영이 임해 모두 예언하게 되었고, 사울 자신도 와서 무너졌습니다. 하나님의 영 앞에서는 어떤 권세도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8)라마 나욧은 하나님의 영이 충만한 곳이었고, 다윗은 그곳에서 참 평안을 경험했습니다. 그곳은 다윗을 향한 모든 위협이 무력화되는 절대적 공간이었습니다.
9)요나단과 미갈의 도움은 유익했지만 여전히 불안했습니다. 그러나 라마 나욧은 달랐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충만히 임하시는 자리였고, 그 앞에서는 사울도 전령들도 무너졌습니다. 오늘날 라마 나욧은 우리가 전적으로 주님 앞에 기도하며 영혼을 맡기는 영적 자리입니다. 그곳에서만 세상의 위협을 이기는 참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삶에 적용】
#)라마 나욧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공간입니다. 라마 나욧에 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영을 좇는 결단이 요구됩니다. 그럴 때 나의 삶은 하나님께서 끌어 주시는 복된 삶으로 나아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