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고 함께 즐거워하라

프린스턴 학장 위더스푼 박사는 사고 없이 매일 산길을 다닌 것 자체가 더 큰 감사라고 말했습니다. 감사는 특별한 사건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1)감사는 극적인 일에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일이 있든 없든,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합니다. 기쁨과 기도와 감사는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쁨이 없으면 감사할 수 없고, 기도하지 않으면 감사가 나오지 않습니다.

2)신학자 틸리케는 전쟁과 폐허 속에서도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렸습니다.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은 세상 모든 것이 다다를 궁극적인 목표로부터 자기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3)만물이 다다를 궁극적인 목표는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일의 결과와 인생의 종착점이신 하나님 관점에서 보면 모든 것은 감사의 이유가 됩니다.

4)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착하여 풍요를 누릴 때, 하나님은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하셨습니다. 고난의 때를 기억하는 것이 온전한 감사의 출발입니다.

5)하나님은 그 감사를 이웃과 함께 나누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와 약자를 잊지 말고 함께 즐거워하라 명하셨습니다.

6)거룩하다(카도쉬)’는 ‘잘라 나누다’는 뜻으로, 하나님이 주신 마음과 세속적인 마음을 구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모두 거두고 모으지만, 하나님의 자녀는 나누고 구별합니다.

7)이러한 즐거움은 세상은 나만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곳임을 아는 데서 나옵니다. 감사하되 이웃과 함께 즐거워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웃을 섬기며 사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디아코니아 사역이며, 이것이 실질적 감사의 삶입니다.

【삶에 적용】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불평 대신 너그러움으로 받아들이는 신앙이 참된 감사의 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