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남교회 주간 소식입니다. 발행일:2023.05.27
제 134호ㅣ2025.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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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암에서 빛으로
(이사야 9:1~7)
야곱의 아들들로부터 열두 지파가 세워지고,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세우셨습니다. 구약의 열두 지파와 신약의 열두 제자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지를 드러내는 중심축입니다. 숫자의 의미는 구원받은 백성의 수로, 이는 하나님께서 인 치신 자들이 셀 수 없이 많다는 상징입니다.
1)스불론과 납달리는 천대받고 잊힌 땅이었습니다. 앗수르에 유린되고 흑암이 가득해 누구의 주목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름이 불려질 때 꽃이 되듯, 관심과 사랑이 존재를 빛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보지 않으시면 존재는 쉽게 무너지고, 관심이 사라지면 사람은 병들어 갑니다.
2)그 땅의 사람들은 버려진 삶 속에서 소망을 잃고 절망에 묶였습니다. 소망은 인간이 만들 수 없고 메시야가 가져오시는 구원으로만 회복됩니다. 그러나 세상 것으로 가득한 사람은 메시야를 보지 못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고대하는 가난한 마음에만 메시야의 영광이 드러납니다. 특별함도 시간이 지나면 보편화시키는 인간의 한계가 있습니다.
3)사람들은 귀한 것을 쉽게 잊습니다. 군중은 예수님을 환호했지만 곧 메시야의 가치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가난한 사람, 깨어 있는 사람에게 예언이 성취되고 평화가 임합니다. 마음이 낮아질 때 예수님을 만날 수 있으며, 은혜를 담을 그릇도 그만큼 넓어집니다.
4)메시야는 멍에와 채찍과 압제자의 막대기를 꺾으십니다. 육적인 해방보다 더 깊은 것은 정신적·영적 해방입니다. 이스라엘은 현세적 복만 바랐기에 영적 해방을 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시각을 가진 사람만 메시야를 알아봅니다. 메시야 예수님은 시간과 공간을 돌파해 오신 분이지만, 시간·공간에만 묶인 시각으로 보면 그분을 일반적 존재로 취급하게 됩니다.
5)시간(때와 때 사이), 공간(터와 터 사이), 그리고 영간(하나님의 영과 우리의 영 사이)이 있습니다. 영간을 알면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영간의 시각으로 사는 사람은 기묘자모사·전능하신 하나님·평강의 왕으로 오시는 메시야를 만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열심, 땀 냄새, 인애를 느낍니다.
【삶에 적용】
#)가장 큰 소외는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향해 다가오십니다. 스불론과 납달리가 하나님의 관심 속에 있었던 것처럼, 오늘 우리 역시 하나님의 지대한 관심 속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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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배】
1. 내일은 대림절맞이 주일예배로 드립니다.
2. 은퇴예식이 내일 오후예배 때 본당에서 있습니다.
3. 12월 5일(금) 금요기도회는 아도나이기도회로 저녁 7시 30분에 1층 세미나실에서 모입니다.
- 12,13,14교구는 모두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특송).
【모 임】
4. 제직회,제직총회,공동의회가 내일 오후예배 후에 본당에서 있습니다. (올해 가결산 및 내년 예산 건)
5. 안수집사회 총회가 12월 7일(주일) 3부 예배 후 세미나실에서 있습니다.
【알 림】
6. 대림절 기간(11월 30일∼12월 24일)에 묵상 메시지를 보내드립니다.
7. 교회 인근 지역주민(4명), 백운초등학교(5명), 서광중학교(4명), 수피아여자중학교(4명), 수피아여자고등학교(4명), 보육원(6명), 남구다문화가정센터(3명), 더심학대피해아동센터(3명), 총 33명에게 겨울외투를 전달하였습니다.
8. 새가족 선교지탐방(12제자 섬)이 12월 6일(토) 오전 7시에 있습니다.
9. 서남지 제67호 원고(시, 수필, 간증, 작품사진 등 제한 없음)를 내일까지 접수받습니다.
(제출·문의: 사무실, jodiary@gmail.com, 조일기 안수집사 010-9421-9661)
10. 위임목사 동정
○ 안식년 휴가: 12월 3일(수)∼2월 4일(수)
11. 전남노회 장로회 총회가 (12월 6일(토) 오전 10시에 광주서석교회에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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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해외 선교지를 탐방하는 코너입니다.)
제암리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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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암리교회는 1919년 4월 15일, 일제가 3·1운동을 탄압하기 위해 주민들을 감금시키고 학살한 곳이다. 당시 일본 군경은 화성시 향남면 제암리 지역의 15세 이상 남성들을 제암리교회에 모이게 한 뒤, 문을 폐쇄하고 무차별 사격을 가했다. 이후 교회에 불을 질러 증거를 인멸하려 하였고, 이로 인해 교회 안에서만 23명이 순교했으며, 전체 희생자는 30여 명에 이르렀다.
당시 희생자들은 대부분 기독교인이었으며, 죽음을 앞두고 최후의 기도를 드린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학살은 외국인 선교사 언더우드와 스코필드 박사의 분노를 일으켜 국제사회에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한국교회의 순교 신앙을 상징하는 대표적 사건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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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기독교 문화를 알아가는 코너입니다.)
영화 산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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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와 구원(2011년)
영화 <용기와 구원(Courageous)>은 믿음, 회개, 가정, 그리고 하나님의 회복하심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기독교 영화이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네 명의 경찰이 있다. 그들은 범죄로부터 도시를 지키는 데는 익숙하지만, 정작 아버지로서의 역할에는 미숙하다. 가출, 범죄, 중독과 같은 사회문제 뒤에는 ‘아버지의 부재’가 있다는 통계를 접하면서, 이들은 자신들의 가정을 돌아보기 시작한다.
영화는 아버지의 역할을 단순한 가장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의 영적 책임자로 조명한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를 외면하지 않으시며, 깨어진 가정과 상처 입은 관계를 회복시키신다는 복음의 메시지가 이 영화의 중심에 있다. 신앙 안에서의 용기, 그리고 공의와 사랑을 동시에 세우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 일이 결국 세상을 바꾸는 출발점임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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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는 아래와 같은 섬김으로 지역 주민을 섬기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1. 지역주민 주거환경개선사업
2. 전교인 디아코니아 청소 사역
3. 겨울외투지원
4. 보육원 및 다문화가정 노트북 지원
5. 보육원 보호종료아동 장학금 지원
6. 다문화가정 김장김치 나눔
7. 다비다 미용선교
8. 도르가 사역
9. 하계봉사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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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우리교회가 후원하는 해외선교지의 소식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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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광주서남교회E-mail: gjsnc@hanmail.net광주광역시 남구 진다리로 12. ☏062-652-1004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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