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바나바는 본래 이름이 요셉이었지만 사도들은 그를 “바나바”, 곧 “위로의 아들”이라 불렀습니다. 그는 보혜사 성령님께서 하시는 것처럼 사람들을 위로하고 권면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초대교회는 상처받고 소외된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였는데, 바나바는 그런 사람들을 따뜻하게 품고 섬겼습니다. 또한 부유한 사람이었지만 자기 밭을 팔아 어려운 이들을 구제하였고, 다른 사람을 위하여 자기 것을 내어놓을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바나바를 기뻐하셨습니다.
2)사람은 누구나 말 못할 고민과 아픔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위로하고 힘을 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바나바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또한 화해의 사람이었습니다. 교회를 핍박하던 바울이 회심한 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를 믿지 못하였지만, 바나바는 그의 변화를 믿고 사도들에게 소개해 주었습니다. 그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 주고, 서로를 신뢰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감당하였습니다.
3)바나바는 바울을 변호하고 공동체 안으로 이끌어 주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를 화목하게 하신 것처럼 바나바도 화해와 화목을 이루는 사람이었습니다. 십자가는 단순히 죄를 용서하는 사건이 아니라 원수를 친구로, 단절을 연합으로, 분열을 화평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화목 사건입니다. 바나바는 십자가의 정신을 따라 공동체 안에 화목을 세우는 일에 힘썼습니다.
4)성경은 바나바를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의 착함은 단순한 성품이 아니라 성령 충만과 믿음 충만에서 나온 열매였습니다. 바나바는 자신의 명예보다 하나님 나라를 먼저 생각하였고, 안디옥 교회에서 바울을 불러 함께 사역하였습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주께 돌아왔고, 제자들은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바나바는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에 헌신한 사람이었습니다.
5)바나바는 자신의 자리를 탐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바울을 세워 주었고, 마가에게도 다시 기회를 주었습니다. 자신의 옳음을 주장하기보다 사람을 품고 세우는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바나바의 착함은 성령 충만과 믿음 충만의 열매였으며, 그는 갈등을 조율하고 사람들을 하나 되게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사람의 과거보다 하나님께서 이루실 미래를 바라보며 끝까지 격려하고 세워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바나바를 “착한 사람”이라 인정하셨습니다.
【삶에 적용】
#)바나바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위로하고 권면하며 사람을 세우는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도 바나바처럼 하나님께 신실하고 사람에게 친절하며, 화목과 섬김의 사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