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 쉼을 얻고자 합니다. 그러나 몸은 쉬어도 마음은 여전히 피곤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일과 쉼의 리듬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창조하셨습니다. 쉼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예수님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는 하나님 나라의 쉼입니다.
1)하나님께서 주시는 쉼은 생명을 위한 명령입니다. 하나님은 창조 후 안식하셨고 사람을 그 안식으로 초대하셨습니다. 참된 안식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하며 그분의 통치 안에서 평안을 누리는 삶입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면서 참된 쉼도 사라졌지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 안식을 다시 회복하게 하셨습니다.
2)전도여행을 마친 사도들은 각자의 집으로 가지 않고 예수님께 돌아와 자신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보고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모든 이야기를 받아 주셨습니다. 참된 쉼은 사역의 성과를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잘한 일과 실패, 감사와 염려를 모두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3)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한적한 곳은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입니다. 쉼은 사명을 잊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정체성을 회복하고 다시 사명을 감당할 힘을 얻는 시간입니다. 사람의 한계를 아시는 예수님은 먼저 쉬라고 하셨습니다. 안식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붙들고 계심을 믿고 일을 맡겨 드리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4)예수님은 무리를 목자 없는 양처럼 불쌍히 여기시고 푸른 풀밭에 앉히셔서 하나님 나라의 안식을 베푸셨습니다. 쉼은 다시 사랑하고 섬기기 위한 거룩한 멈춤입니다. 참된 안식은 죄로 인해 깨어진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때 이루어집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기에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5)여름 휴가는 하나님께서 영과 육을 회복하게 하시는 은혜의 시간입니다. 참된 쉼은 여행지가 아니라 예수님 곁에 머무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지금도 일하고 계심을 믿으며 감사함으로 쉴 줄 아는 사람입니다.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는 말씀은 모든 일을 주님께 맡기고, 다시 사랑하고 섬길 힘을 얻으라는 초청입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서 누리는 모든 쉼은 장차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누릴 영원한 안식의 전주곡입니다.
【삶에 적용】
#)창조 후 하나님께서 누리신 안식을 우리도 누립니다. 삶이 일과 쉼의 균형을 이루어 갈 때 창조주 하나님의 안식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